바이브컴퍼니 자회사 '퀀팃', 글로벌 시상식서 잇따라 수상
바이브컴퍼니의 자회사 '퀀팃'이 각종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퀀팃은 자사 서비스 '라빗(Rabit)'으로 지난 3월 아시아 자산 관리 분야 전문 매체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가 주관한 '2021 Asian Private Banker 7TH Technology Award'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Best Disruptive Solution)'로 선정됐다.

라빗은 지난해 베타서비스를 거쳐 올해 2월 정식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 가상 자산 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 인공지능이 변동성이 높은 가상 자산 시장을 분석해 적합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라빗은 사용자가 가상 자산을 별도로 이체할 필요 없이 API의 연동만으로 자산 운용이 가능한 일임형 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퀀팃은 같은 달 29일 금융, 기술, 에너지 산업 분야 글로벌 매체인 '코스모폴리탄 더 데일리'에서 주관한 어워드에서 '대체 투자 솔루션(Best Alternative Investment Solutions Provider)'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퀀팃 관계자는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사업을 담당하며 가상 자산과 금융 자산의 직·간접 투자자를 아우르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라빗은 이미 2월 출시했고, 하반기 내 금융 자산 RA인 '올리(OLLY)'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