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U-12 유소년팀 신입 선수 공개 테스트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외도2구장에서 12세 이하(U-12) 유소년팀 공개 테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기준 제주도 내 초등학교 3∼5학년(2011∼2013년 출생자)으로, 제주시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에서는 기량 평가(볼 컨트롤·1대1·20m 스프린트 평가)와 연습 경기(기술·위치선정·체력 항목 평가)가 진행된다.

골키퍼 지망자는 캐칭과 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받는다.

신청서는 제주 구단 홈페이지의 공개 테스트 모집 글에서 다운로드해 작성, 이메일(ski.)로 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단 유소년 담당자(☎ 064-903-1833)에게 하면 된다.

한편 제주의 간판스타 구자철은 이번 공개 테스트 홍보 영상에 출연해 참가를 독려했다.

그는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재주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

많은 꿈나무가 테스트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 유소년 시절 경험과 독일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U-12 유소년 선수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