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도 봄맞이…정리·청소·가드닝 도서 판매량 35%↑
날이 풀리면서 봄맞이 청소·정리와 초록식물 재배를 다룬 책들이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는 자체집계 결과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정리·청소·가드닝 분야 도서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긴 팬데믹 시대를 보내면서 실내공간의 의미가 커진 만큼 청소·정리부터 가드닝까지 관련 도서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책들을 모아 다음달 말까지 '봄이니까 가볍게 깨끗하게 정리'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을 연다.

정리·청소 노하우를 전하는 책은 물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에코 미니멀 살림 연습' 등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도 소개한다.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와 '식물상담' 등 가드닝 도서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