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쿠에바스, 팔꿈치 이상으로 1군 말소…SSG 김태훈은 2군 강등
프로야구 kt wiz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이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t 구단 관계자는 11일 "쿠에바스가 10일 연습 투구 이후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알려와 1군 말소로 등판을 한 번 거르기로 했다"며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쿠에바스는 6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5이닝 1피안타 2실점을 기록해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개막 8연승을 질주 중인 SSG 랜더스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에서 말소하고 퓨처스(2군)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한 김태훈은 1⅔ 동안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선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내준 뒤 단 1개의 아웃 카운트를 올리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외에도 삼성 김재성과 키움 히어로즈 박주성·신준우 등도 1군에서 말소됐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제라드 레어드 코치를 1군에서 말소하고 정호진 코치를 새로 1군에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도 조경택 코치를 1군에서 말소하고, 대신 김진수 코치를 1군에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