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4월 분양 앞둬
최근 부동산 시장에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업계에서도 기존 오피스텔보다 주거 기능이 한층 강화된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오피스텔 시설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대안책으로 인식되면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흐름이 이렇다 보니 통상적인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 및 설계를 갖춘 이른바 '아파텔'로 불리는오피스텔이 전국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룸 형태로만 공급했던 것에서 벗어나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2~3룸 형태 등으로 면적을 넓혀가기도 한다. 또한, 그 동안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4bay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실거주자를 고려한 설계에도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탁월한 설계 및 조건 때문에 새 아파트 청약 문턱이 너무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삼고 있다. 특히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이 주거지 대안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전유물이던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편의성과 주거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이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 동으로, 1단지(B1-1블록) 513실, 2단지(B1-2블록) 293실 등 총 806실 모두 84㎡ 단일 면적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1단지는 현재 공동구매 프로모션과 함께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2단지는 이달 분양 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수원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삼성역까지는 20여 분 정도면 강남 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 지으면서 경기 남부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사업지 바로 옆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도보로 가능해 교육여건을 갖췄으며,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AK플라자, CGV, KCC몰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가까운 거리에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2023년 예정)이 조성된다.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의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지난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계획대로라면 1단계로 2024년 457병상이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