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8일 중구야구장 준공식을 열었다.

중구야구장은 성안동 631번지에 자리 잡았으며, 건립 공사에는 총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됐다.

중구야구장은 부지면적 2만281㎡로 인조잔디구장과 선수 대기실, 주차장 49면을 갖추고 있다.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파울 기둥까지 거리는 99m, 중앙 펜스까지 거리는 122m로 공인 규격에 맞게 만들어졌다.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고, 6개 조명탑이 있어 야간 경기도 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4월부터 7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정해진 대관 절차에 따라 야구 동호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