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 시장 마감…이고은만 이적·12명은 소속팀 잔류
프로배구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선수 13명 중 세터 이고은만 이적하고 12명은 현 소속팀에 모두 잔류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FA 협상 마감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고은은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3년간 보수 총액 9억9천만원에 페퍼저축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양효진·고예림·이나연·김주하(이상 현대건설), 표승주·신연경·최수빈(이상 IBK기업은행), 안혜진·유서연(이상 GS칼텍스), 임명옥(도로공사), 김다솔(흥국생명), 고민지(KGC인삼공사) 등 12명은 모두 현재 속한 팀과 재계약했다.

현대건설의 간판 센터 양효진이 연간 보수 총액 5억원에 도장을 찍어 이번 시즌 FA 선수 중 최대 계약 규모를 자랑했다.

도로공사의 그물 수비를 담당하는 리베로 임명옥이 연간 보수 총액 3억5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A등급(연봉 1억원 이상)의 이고은을 영입한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오후 6시까지 이고은 지난 시즌 연봉의 200%와 2022년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한 명 또는 이고은 지난 시즌 연봉의 300%를 도로공사에 보상한다.

◇ 2022년 프로배구 여자부 FA 계약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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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등급│선수 │계약 내용(연봉+옵션)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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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 │양효진 │총액 5억원 │소속팀 잔류 │
│ │ │ │(3억5천만원+1억5천만원) │ │
│ ├──┼────┼─────────────┤ │
│ │A │고예림 │총액 2억7천200만원 │ │
│ │ │ │(2억2천만원+5천20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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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김주하 │총액 8천500만원 │ │
│ │ │ │(7천만원+1천50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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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이나연 │총액 1억6천500만원 │ │
│ │ │ │(1억원+6천50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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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A │표승주 │총액 2억8천210만원 │소속팀 잔류 │
│ │ │ │(2억5천만원+3천21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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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신연경 │총액 1억9천만원 │ │
│ │ │ │(1억8천만원+1천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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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최수빈 │총액 7천210만원 │ │
│ │ │ │(7천만원+21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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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A │유서연 │총액 2억5천만원 │소속팀 잔류 │
│ │ │ │(1억5천만원+1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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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안혜진 │총액 2억8천만원 │ │
│ │ │ │(2억원+8천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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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A │임명옥 │총액 3억5천만원 │소속팀 잔류 │
│ │ │ │(3억원+5천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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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이고은 │총액 3억3천만원 │페퍼저축은행 │
│ │ │ │(3억원+3천만원) │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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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B │김다솔 │총액 1억2천만원 │소속팀 잔류 │
│ │ │ │(1억1천만원+1천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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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B │고민지 │총액 5천만원 │소속팀 잔류 │
│ │ │ │(4천200만원+800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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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