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은 228억원, 공사 기간은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지난해 170억여원 규모의 남아공 ESKOM의 발전소 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한전KPS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나 독인 지멘스(SIEMENS)사 등 해외 제작사가 선점하고 있는 아프리카 발전소 정비시장에서 경쟁 끝에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고 자평했다.
특히 2013년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후 어려운 사업 수주 환경에서 현지 유망기업 발굴과 토착민 활용 등 현지화 전략과 함께 원가절감, 정비 품질 확보 등으로 대형 계약을 따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남아공의 자국 기업 육성정책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함께 완벽한 품질확보, 발전소 주변 지역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쌓은 긍정적 기업이미지가 대형 외국 제작사를 제치고 수주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