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인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2022 인도 K-Brand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도는 세계 2위 소비시장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국적 봉쇄조치로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경험한 국가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급성장하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입점해 현지에서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고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아마존, 플립카트, 샵클루즈, 스냅딜 등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인플루언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판매성과가 우수한 10개 사를 선정해 현지 판촉전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5개 사는 69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인도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해외 기업은 현지 제품 수입통관을 위해 현지 기업과의 연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