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은 오는 5일 반려동물 전문관 ‘하트펫’을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프로그램 ‘하트(Hear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수에 따라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와 친환경 보금자리 등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유기동물 구조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캠페인 기간 내 현대H몰 내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하트펫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한 명(1인당 1회)당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1kg씩 기부한다. 또한, H몰 내 하트 캠페인 게시글에 달린 응원 댓글 10개 당 사료 1kg씩을 추가해 최대 3,00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제작한 유기동물들을 위한 친환경 보금자리를 기부하는 '보금자리 제작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현대H몰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00명을 선정해 ‘친환경 보금자리 DIY 키트’를 제공한다. 참여 고객이 5월 8일까지 키트를 완성하면, 현대홈쇼핑이 이를 무상 수거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보금자리 DIY 키트는 호텔 내에서 사용되고 폐기예정이던 침대 시트를 업사이클한 소재와 재생 스펀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 키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20년부터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사료 총 12톤과 고양이 간식 5천 여개 등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