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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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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노장 박철우 14점 투혼…왼손 듀오 서재덕도 17점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에 5년 만에 올라온 한국전력이 '천적' 우리카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 한국전력은 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단판 대결에서 3위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30-28 18-25 25-22 25-19)로 눌렀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는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OK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준PO에서 4위 팀이 3위 팀을 제압하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봄 배구의 해결사로 크로아티아 출신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를 급히 영입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우리카드는 허무하게 패해 시즌을 마감했다.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여 가까스로 봄 배구 막차를 탄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에 당한 6전 전패의 절대 열세를 준PO 한 판으로 깨끗하게 설욕했다.

    1세트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6-19로 끌려가던 중반, 라이트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 세터 김광국과 더블 스위치로 투입된 세터 황동일과 베테랑 박철우가 일을 냈다.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황동일이 강서브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고 박철우가 점수로 이어 순식간에 19-19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에서 우리카드 송희채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한국전력은 레오의 공격을 차단한 신영석의 천금 블로킹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서브 순서를 바꾼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살아난 공격과 블로킹 덕분에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은 3세트부터 다우디를 빼고 박철우를 선발로 투입하며 국내 선수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몸을 사리지 않은 끈질긴 수비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3세트 후반 이시몬의 목적타 서브가 빛을 냈다.

    우리카드 리베로 이상욱을 겨냥한 목적타 서브에 세터 하승우의 토스 범실과 이상욱의 리시브 범실이 겹치며 한국전력은 2점을 벌어 23-20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전력은 4세트 중반 우리카드 주포 나경복의 연속 공격 범실과 박철우의 날카로운 오픈 강타를 묶어 3점을 보태며 17-12로 격차를 벌려 우리카드의 백기를 받아냈다.

    매치 포인트에서 다우디의 오픈 강타가 우리카드 코트에 떨어지자 한국전력 선수들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한국전력 대이변…'천적' 우리카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서 뛰며 숱하게 포스트시즌을 치른 박철우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즐긴 봄 배구에서 14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박철우와 같은 왼손 공격수 서재덕이 17점을 퍼부어 쌍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의 배가 넘는 범실 31개로 자멸했다.

    레오(27점)와 나경복(18점) 원 투 펀치가 45점을 합작하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한국전력 투혼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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