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이유빈 대신해 대표팀 승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이유빈(연세대)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이유빈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 (지난해 말) 월드컵 대회부터 점점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라며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엔 원인을 찾고자 병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치료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병행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유빈의 기권으로 대표 선발전 7위를 기록한 박지윤(의정부시청)이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여자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서휘민(고려대)과 박지윤이 단체전에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은 3일 결전지인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