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3선 도전…"민선 6·7기 정책 완성"
심민 임실군수(74·무소속)가 1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심 군수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임실군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실천하면서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많은 군민의 뜻을 따라 마지막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예산 8천억 시대, 옥정호 명품관광 종합개발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첨단 미래공장 유치, 노인 효심 행정 확대·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6기와 7기에 추진한 정책들을 중단없이 완성하고 1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군수는 이달 말까지 군정을 수행한 뒤 5월 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임실군수 선거에는 심 군수를 비롯해 한완수 도의원, 김진명 전 도의원, 한병락 전 뉴욕 부총영사, 정인준 전 산림조합장(이상 더불어민주당), 박기봉 전 남원 부시장(무소속) 등이 경쟁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