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빙속 4관왕 정재원, 2년 만에 열린 동계체전 MVP…경기도 우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빙속 4관왕 정재원, 2년 만에 열린 동계체전 MVP…경기도 우승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정재원은 28일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서 53표 중 32표를 획득해 김보름(강원도청·12표), 김민석(성남시청·4표) 등을 따돌리고 MVP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번 동계체전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5,000m, 10,000m, 팀 추월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MVP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 기세를 타고 '동계스포츠' 하면 '정재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빙속 4관왕 정재원, 2년 만에 열린 동계체전 MVP…경기도 우승
    지난 20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25∼28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2년 만에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동계체전 1,000m, 팀 추월, 1,500m 세 종목을 휩쓸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털어내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오른 김보름도 빙속 여자 3,000m, 팀 추월, 1,500m에서 3관왕을 달성해 이름값을 했다.

    빙속 4관왕 정재원, 2년 만에 열린 동계체전 MVP…경기도 우승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에서 한국 타이기록을 세운 정동현(34·하이원)은 동계체전 남자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고, 김소희(26·하이원)는 여자 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3관왕을 질주했다.

    김가온(16·진부중), 채가은(19·권선고), 이의진(21·경기도청)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복합, 프리, 계주, 스프린트의 세부 종목에서 5관왕을 이룩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메달합계 268개, 총 1천18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871.5점), 강원(791.5점)이 뒤를 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11개, 쇼트트랙 42개 등 모두 합쳐 53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고, 신기록은 2020년 대회보다 89% 이상 증가했다.

    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계체전 개·폐회식도 열지 않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운영했다.

    동계체전 종합 시상식은 추후 따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돌격대장' 황유민, 롯데의료재단에 1000만원 기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황유민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롯데의료재단은 26일 “황유민이 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와 재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000...

    2. 2

      엑소 세훈,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 참여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EXO) 세훈이 글로벌 테니스 이벤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의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한다.다음달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테니스 세계랭...

    3. 3

      체육공단, 스포츠 발전 공헌 체육계 원로 10인 구술 채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체육계 원로 10인에 대한 구술 채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 채록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과정에 참여해 온 선수, 지도자, 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