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개막 D-4…한국 선수단 베이징서 적응 훈련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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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 대표팀 본진은 무사히 선수촌에 도착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중 선발대, 후발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을 제외하고 69명이 25일 출국했다.
각 종목 선수들은 현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휠체어컬링 대표팀도 이날 첫 훈련에 나섰다.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한민수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려 본진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행히 한 감독은 실제 경기에서는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됐던 한민수 감독과 아이스하키 대표팀 스태프 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다음 달 3일 베이징으로 향한다.
알파인스키 스태프 1명도 완치 확인을 받고 같은 날 대표팀에 합류한다.

현재 선수 중에는 알파인스키에서 두 명이 확진돼 본진과 함께 출국하지 못했다.
이 중 한 명은 음성이 확인돼 3월 4일 이후 출국하고, 다른 한 명은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