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도쿄에 '신오쿠보 본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빙은 내달 2호점인 가고시마점을 비롯해 올해 안으로 일본에 매장 5곳을 열 예정이다.

이후 매년 신규 매장을 10곳씩 열며 일본에서 한국 디저트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설빙, 도쿄에 '신오쿠보 본점' 개장…"연내 5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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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은 2016년에 일본 도쿄에 처음 진출해 현지 점포를 6곳까지 확대했다가 운영권 계약을 맺었던 업체가 파산하면서 2019년께 일본 사업을 접었다.

이후 지난해 11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J&K'와 운영권 계약을 새로 맺고 재진출을 추진해왔다.

설빙 관계자는 "현재 일본 각지에서 가맹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