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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에 '단일화 협상' 전권 준 尹…'윤핵관'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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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장제원 매형이 安과 가까워"…與 "윤핵관 퇴진 말짱 거짓말"
    장제원에 '단일화 협상' 전권 준 尹…'윤핵관' 논란 재점화
    한동안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듯 했던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이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 과정에서 다시 정치권을 달굴 조짐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자당 측 '전권 대리인'으로 장제원 의원을 내세웠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권을 부여받은 양쪽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한 협상을 이어왔다"며 장제원(윤석열 측)·이태규 의원(안철수 측)이 양측 전권 대리인이라고 공개했다.

    말 그대로 합의를 이뤄내면 그 자체가 윤 후보가 인정하는 합의 결과가 되는 '전권'을 장 의원이 부여받은 셈이다.

    그간 두 의원이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정치권에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이를 윤 후보가 공개 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다.

    카이스트 교수인 장 의원의 매형이 같은 대학 교수 출신인 안 후보와 서로 가까운 사이라는 게 윤 후보의 설명이었다.

    여기에 장 의원은 국민의당 측 카운터파트인 이태규 의원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즉 '의사소통'이 원활히 된다는 취지다.

    장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친이 항암 치료를 할 때 안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여러 도움을 줬던 인연이 있다면서 "매형도 카이스트 교수할 때도 (안 후보와) 친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 의원은 당내 경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윤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유력 거론됐으나 이준석 대표 등으로부터 소위 '윤핵관'으로 지목된 뒤로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며 2선 퇴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직책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장제원에 '단일화 협상' 전권 준 尹…'윤핵관' 논란 재점화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윤핵관'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맹공을 쏟아냈다.

    직책도 없는 장 의원이 후보의 '의중'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단일화 협상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사실상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주요 결정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는 비판이다.

    민주당 선대위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겉으로는 윤핵관을 뒤로 놓는다고 해놓고 중요 결정은 전부 윤핵관을 통해서 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속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강병원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과정에서 '윤핵관'을 퇴진시켰다고 분명하게 약속했다"면서 "결국 윤 후보의 약속은 말짱 거짓말이었고 그동안 국민을 기만해왔음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가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당분간 '윤핵관' 논란을 재차 부각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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