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전문기관·기업 컨소시엄, 소비자 맞춤형 제품 제조

대량 생산의 기성품이 아닌 '나만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이 제조·판매된다.

제주테크노파크,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운영
제주테크노파크(JTP)는 25개 전문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화장품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추천해주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조해주는 것을 말한다.

첨단 바이오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고객 피부 상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원료로 현장에서 제조하는 '나만의 화장품'이다.

JTP는 24일 오후 4시 온라인(제주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활용 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현황 및 활용 방법 소개(서인수 JTP 수석연구원), 유전자 기반 피부진단에 따른 피부 임상 연구 추진 현황(테라젠바이오 홍경원 이사), 스킨링크 및 소비자 실증 소개(마켓링크 길영수 이사) 등이 발표된다.

또 개인 유전자·피부타입 고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소재 개발 처방(코씨드바이오팜 이정노 연구소장),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제형 개발(제주대 윤경섭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조용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인포마인드 김종식 이사), 플랫폼 연계 맞춤형 화장품 개발 사례(아미코스메틱 김정환 팀장) 등이 소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