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 8조 몰리더니...상장 첫날 '따상' 성공
퓨런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공모가 대비 100% 넘게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퓨런티어는 시초가(3만원) 대비 4.00% 상승한 3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5천원)보다 108% 높은 수준이다.

퓨런티어는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한때 30% 상승한 3만9천원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퓨런티어는 사물 객체들을 보여주는 기존 전장 카메라 뷰잉 카메라와 달리 현장의 사물 객체들을 계측하는 '센싱 카메라' 제조와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천6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천400~1만3,700원) 상단 가격을 초과한 1만5,000원에 결정됐다.

지난 14~15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해 청약증거금만 8조422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사진=퓨런티어 홈페이지 캡처)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