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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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6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의 57%보다 높아졌다.
반면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12%로 직전 조사의 43% 대비 낮아졌다.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금리 인상 전망 응답자 비율이 낮아졌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향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금리 상승을 예상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달의 45%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응답자의 29%는 금리 보합을, 9%는 하락을 각각 전망했다.
시장금리 상승 폭 확대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으로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84.9로 전달의 85.5보다 소폭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6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의 57%보다 높아졌다.
반면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12%로 직전 조사의 43% 대비 낮아졌다.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금리 인상 전망 응답자 비율이 낮아졌다고 금투협은 전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향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금리 상승을 예상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달의 45%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응답자의 29%는 금리 보합을, 9%는 하락을 각각 전망했다.
시장금리 상승 폭 확대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으로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84.9로 전달의 85.5보다 소폭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