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예술의전당·공연예술경영협회, 음악축제 공동 주최

국립정동극장·서울시교육청, 공연 관람 확산 업무협약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작품 공모·전문무용수 직업전환 교육

▲ 예술의전당·공연예술경영협회, 음악축제 공동 주최 =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클래식 음악계 활성화와 신진 예술인 무대 확대를 위한 음악축제 공동 개최 업무협약을 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 8월 말 우리나라 연주자를 중심으로 꾸미는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여름음악축제에선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개·폐막 연주회와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기성 및 신진 음악인들의 연주 무대가 예술의전당 4개 연주홀에서 진행된다.

포럼, 연주자들과의 대화,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 국립정동극장·서울시교육청, 공연 관람 확산 업무협약 = 국립정동극장은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공연 관람문화 확산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22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동극장 예술단 공연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공연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정동길 근현대 역사 해설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정동극장 연간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학생 및 교원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작품 공모 = 국립현대무용단이 우수 레퍼토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스텝업'에 참여할 안무가 2명(팀)을 모집한다.

명확한 주제 의식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안무가의 작품을 선정해 올해 11월 25∼27일 '스텝업'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www.kncdc.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ncdc@kncdc.kr)로 다음 달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교육 =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을 위한 '실무형 창의인재 교육프로그램'을 다음 달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행정 인력으로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예술행정 이론교육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문화예술기관과 무용단 등 파견기관과 협의해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학에서 순수 무용을 전공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16일까지 지원사업 신청 페이지(www.form.dcdcent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www.dcdcenter.or.kr) 참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