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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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교수·향토음식 전문가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라남도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21일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등을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 진흥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학 교수, 향토음식 전문가, 용역업체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
문 연구위원은 소멸하거나 잊히는 남도음식의 기록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 이은경 남도음식연구소장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은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체계적인 연구개발 부족으로 전통성과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더 늦기 전에 향토음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은 농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를 바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식의 본고장이자,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기록해 보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다.
이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을 제안했으며, 이를 유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남도는 21일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등을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 진흥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학 교수, 향토음식 전문가, 용역업체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
문 연구위원은 소멸하거나 잊히는 남도음식의 기록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 이은경 남도음식연구소장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은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체계적인 연구개발 부족으로 전통성과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더 늦기 전에 향토음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은 농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를 바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식의 본고장이자,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갖추고 있음에도 이를 기록해 보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다.
이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을 제안했으며, 이를 유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