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피와 포도주
전쟁을 잊은 자에겐 반드시 전쟁의 참화가 찾아온다. 40여 년간 군 작전통으로 근무했던 장군 출신 저자는 피로 쓰는 심정으로 안보와 국방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한국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이자 여전히 ‘전쟁 중’인 지역이지만 오랜 휴전에 따른 안보 불감도 크다. 5개 장, 31개 주제를 통해 우리의 국방이 지닌 불안 요소를 살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준평, 18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