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하정우·우국원 313청담스페이스 2인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로시살롱, 1974년생 작가 4인전·류재춘, 갤러리나우 개인전
▲ 하정우·우국원 313청담스페이스 2인전 =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하정우와 최근 경매시장에서 작품값이 치솟으며 주목받은 작가 우국원의 2인전이 개막했다.
서울시 강남구 313청담프로젝트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두 화가'(Deux Peintres)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처음 함께 하는 2인전이다.
우국원은 동화나 환상 속 장면 같은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리고 문구를 적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케이크 시리즈에는 최근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보며 느끼는 설렘과 감동을 담았다.
하정우는 인물, 브랜드, 사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대상을 그리며 감정을 녹여낸다.
뚜렷한 색감으로 스포츠 선수와 식물 등을 그린 최근 작품은 이국적인 느낌을 전한다.
▲ 도로시살롱, 1974년생 작가 4인전 = 서울 종로구 삼청동 도로시살롱에서 문기전, 박정혁, 성태진, 윤기원의 작품을 소개하는 4인전 '일구칠사 1974'가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네 작가의 출생연도이다.
40대 후반의 호랑이띠 작가들이 각자 자신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인물화를 그리는 윤기원은 100호짜리 대형 자화상 '봄에도 마스크는 써야겠지'(2022)를 출품했다.
문기전은 다양한 풍경 작업 중 최근 완성작 100호 가까운 크기의 '관계풍경 Q-L-R 7'을 보여준다.
성태진은 '태권브이'가 등장하고 배경에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가사 일부를 적은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2021), 박정혁은 새로운 유화 시리즈 'Park's Land'(2022) 등 초기 회화부터 최신작까지 세 점을 들고나왔다.
오는 27일까지. ▲ 류재춘, 갤러리나우 개인전 = 한국화가 류재춘 개인전 '마음의 달, 풍요를 품다'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개막한다.
류재춘은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가다.
먹을 바탕으로 하면서 다양한 색채와 빛을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확장한다.
한지 먹 작업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담고 배경이 될 그림을 여러 장 겹쳐 그려 빛을 투과하는 독특한 기법도 사용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화 대체불가토큰(NFT) 작품 '월하 2021' 200점 에디션이 출시돼 당일에 모두 판매됐다.
갤러리나우는 이번 전시에서도 신작 20여점의 NFT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연합뉴스
서울시 강남구 313청담프로젝트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두 화가'(Deux Peintres)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처음 함께 하는 2인전이다.
우국원은 동화나 환상 속 장면 같은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리고 문구를 적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케이크 시리즈에는 최근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보며 느끼는 설렘과 감동을 담았다.
하정우는 인물, 브랜드, 사물 등 자신이 좋아하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대상을 그리며 감정을 녹여낸다.
뚜렷한 색감으로 스포츠 선수와 식물 등을 그린 최근 작품은 이국적인 느낌을 전한다.
▲ 도로시살롱, 1974년생 작가 4인전 = 서울 종로구 삼청동 도로시살롱에서 문기전, 박정혁, 성태진, 윤기원의 작품을 소개하는 4인전 '일구칠사 1974'가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네 작가의 출생연도이다.
40대 후반의 호랑이띠 작가들이 각자 자신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인물화를 그리는 윤기원은 100호짜리 대형 자화상 '봄에도 마스크는 써야겠지'(2022)를 출품했다.
문기전은 다양한 풍경 작업 중 최근 완성작 100호 가까운 크기의 '관계풍경 Q-L-R 7'을 보여준다.
성태진은 '태권브이'가 등장하고 배경에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가사 일부를 적은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2021), 박정혁은 새로운 유화 시리즈 'Park's Land'(2022) 등 초기 회화부터 최신작까지 세 점을 들고나왔다.
오는 27일까지. ▲ 류재춘, 갤러리나우 개인전 = 한국화가 류재춘 개인전 '마음의 달, 풍요를 품다'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개막한다.
류재춘은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가다.
먹을 바탕으로 하면서 다양한 색채와 빛을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확장한다.
한지 먹 작업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담고 배경이 될 그림을 여러 장 겹쳐 그려 빛을 투과하는 독특한 기법도 사용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화 대체불가토큰(NFT) 작품 '월하 2021' 200점 에디션이 출시돼 당일에 모두 판매됐다.
갤러리나우는 이번 전시에서도 신작 20여점의 NFT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