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3%대 하락…증권가 목표가 줄하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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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14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16% 내린 8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5.04% 올랐으나 하루 만에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1천204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1천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가운데 이날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내린 증권사는 메리츠증권(19만원→16만원), 삼성증권(16만원→15만원), KB증권(16만원→15만원), NH투자증권(16만원→14만원), 하나금융투자(16만원→13만5천원), 유안타증권(15만8천원→12만8천원), 이베스트투자증권(13만5천원→12만4천원) 등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 가치 하락과 업종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반영했다"며 "아직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영업 비용 증가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콘텐츠, 블록체인 등 신사업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16% 내린 8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5.04% 올랐으나 하루 만에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1천204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1천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가운데 이날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내린 증권사는 메리츠증권(19만원→16만원), 삼성증권(16만원→15만원), KB증권(16만원→15만원), NH투자증권(16만원→14만원), 하나금융투자(16만원→13만5천원), 유안타증권(15만8천원→12만8천원), 이베스트투자증권(13만5천원→12만4천원) 등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 가치 하락과 업종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반영했다"며 "아직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영업 비용 증가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콘텐츠, 블록체인 등 신사업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