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범 CG 감독·'배드파더스 소송' 양소영 변호사 영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13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CG(컴퓨터 그래픽) 감독인 김기범 감독, 양육비 지급을 위한 '배드파더스 소송'을 이끈 양소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한국에서 '디 워' 작업에 참여한 뒤 싱가포르로 건너가 '스타워즈'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2' 등의 CG 작업에 참여했다.

양 변호사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들의 신상을 공개해온 사이트 '배드파더스'를 변호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들으며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양 변호사는 "한 사람이라도 더 함께 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선대위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