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천192명이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지난 9일의 2천340명(당초 2천341명에서 재검출 사례 1명 제외)보다는 148명 줄어들었으나 연이틀 2천명대를 유지해 확산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창원 660명, 김해 444명, 진주 273명, 양산 184명, 거제 170명, 밀양 74명, 통영 66명, 사천 64명, 거창 46명, 창녕 40명, 남해 36명, 함안 31명, 산청 28명, 고성 26명, 합천 22명, 하동 19명, 의령 9명이다.

해외 입국 6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지역감염이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시지역은 물론, 인구가 적은 농어촌지역의 확산세도 이어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5천283명(입원 1천158명, 퇴원 3만3천237명, 사망 115명)으로 늘었다.

재택치료는 1만773명, 위중증 환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37%, 3차 예방 접종률은 55.5%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