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으로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를 민간 주도형으로 시범 운영하며, 운영사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청창사를 2011년부터 운영해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민간 창업 기반이 열악한 비수도권의 우수창업자를 위해 대전에 민간주도형 청창사를 시범 도입했다.

투자 재원과 창업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 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중기부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대전 지역 창업기획자(AC)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보육 경험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 청창사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입교생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 가운데 비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청년 창업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