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테스트 통해 풀백 우민걸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풀백 우민걸(23)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우민걸은 문경대 출신으로 2020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신인으로 입단했으나 지난해까지 데뷔는 하지 못했다.

입단 테스트로 우민걸을 지켜보고 계약한 제주 구단은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이면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장점으로 평가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화려하지 않지만, 프로 무대에서 잘 가공한다면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원석 같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우민걸은 "K리그1 무대에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 제주에 거짓 없는 땀방울과 주황빛 열정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제주의 좋은 선수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발전하겠다.

팀에 늘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