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전남 여수공장에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하는 '안전·보건·환경 목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사고 예방·관리 체계에서 더 나아가 안전·보건·환경을 핵심 경영 지표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케미칼 부문은 남이현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화솔루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 선포식 개최
각 공장에서는 안전진단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화재, 가스 누출 등을 즉각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꾸린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방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인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작업 수칙인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도 만들었다.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탄소포집 기술 적용 확대를 비롯해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에 서울 본사와 울산,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