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에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입력2022.02.04 16:58 수정2022.02.04 16:58

김멜라·김병운·김지연·김혜진·서수진·서이제도 수상

문학동네는 제13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임솔아의 '초파리 돌보기'가 뽑혔다고 4일 밝혔다.

김멜라의 '저녁놀', 김병운의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김지연의 '공원에서', 김혜진의 '미애', 서수진의 '골드러시', 서이제의 '두개골의 안과 밖'도 수상작에 선정됐다.

임솔아는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 2015년 문학동네대학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초파리 돌보기'는 엄마가 초파리에 각별히 애착을 느낀다는 독특하면서도 애틋한 설정과 딸이 병든 엄마에 대한 소설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젊은작가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 중 7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작 상금은 각 700만 원으로 같다.

오는 4월 출간되는 수상작품집 인세(10%)가 상금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도 수상자 전원에게 균등하게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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