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은호(48)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13∼2019년 올리버와이만, AT커니, PwC컨설팅에 재직하며 국내외 금융기관에 사업·채널·마케팅·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설계 등 자문을 제공한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다.

2019년 12월부터는 롯데손해보험 기획총괄장(CFO)·장기총괄장으로 재직하며 재무건전성 향상과 장기보장성보험 확대 등을 추진해 '내재가치 중심의 경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사내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DT)으로 잠재가치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선택과 집중'의 기조 아래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 등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대표이사 취임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