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임성빈 음주운전 적발…"깊이 반성"
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의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임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귀가 조처한 상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신다은 씨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부부는 지난달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