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JAS, 4년간 13만1천여편 조업업무 수행
제주항공은 지상조업 자회사인 JAS가 4년간 항공편 13만1천여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자체 지상조업으로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JAS를 2018년 1월 설립했다.

JAS는 여객 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 부문 수하물 서비스, 급유 서비스, 장비 정비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JAS는 지난해 제주공항과 청주공항 지점에서 조업 업무를 시작해 현재 총 10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12만9천500여편과 외항사 및 국내 항공사 1천500여편의 조업 업무를 담당했다.

JAS는 지난해 16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 수는 현재 634명으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외항사 조업은 잠시 중단됐다"면서 "추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국내에 취항한 외항사 조업을 재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