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은하, 코로나19 확진…엄지 이어 두 번째
걸그룹 비비지의 은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30일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은하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와 접촉해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도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실시한 PCR 검사에서는 최종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은하는 경미한 증상을 보여 격리돼 치료 중이다.

비비지에서는 앞서 지난 28일 멤버 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3인으로 구성된 비비지는 당장 다음 달 9일 첫 음반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보아 가며 추후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