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6개월만에 또 바뀌는 금융혁신단장…문 정부 금융혁신 '레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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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국 금융혁신기획단 단장 교체
부임 6개월 만에 교육 파견
문 정권 '레임덕' 우려
정권 초기 '보유주기식' 정책 되지 말아야
부임 6개월 만에 교육 파견
문 정권 '레임덕' 우려
정권 초기 '보유주기식' 정책 되지 말아야
![[단독] 6개월만에 또 바뀌는 금융혁신단장…문 정부 금융혁신 '레임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20211217112933177.jpg)
지난해 8월 단장으로 부임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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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과, 전자금융과, 금융데이터정책과 등 3개과를 두고 마이데이터, 가상화페, 핀테크 등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분야들을 맡고 있는 주무부서 책임자가 부임 6개월도 되지 않아 바뀌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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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단장은 부임 후 금융 혁신 지원에 의지를 갖고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조직 차원에서 교육 훈련 파견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핀테크 업계는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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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부임 이후 가계 부채 관리에 집중한 나머지 혁신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금융혁신기획단을 이끄는 수장의 임기가 너무 짧으면 혁신 금융 육성 의지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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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혁신 금융 육성이 정권 초기 반짝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데 정책적 신뢰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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