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이슬 송이버섯 무인생산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선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부석면 현대모비스 홍보관에서 농업회사법인 마루팜, 현대건설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루팜은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 내에 특허를 낸 '이슬 송이버섯 배지 생산 및 생육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생산 시설인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70여억원을 들여 14만857㎡ 규모의 시설을 지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시는 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을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 첨단 농업 시설을 통해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 지역민 상생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