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대사면'을 언급,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보름간 복당 신청을 받았다.
보름 동안 약 1천명이 복당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성(性)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한 사유로 인한 징계자가 아닌 734명을 적격 대상자로 분류해 복당을 의결했다.
2016년 '분당 사태' 당시 당을 떠났던 권노갑 정대철 주승용 등 동교동계 비문 인사,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이용주 전 의원 등 다른 동교동계 인사들이 친정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됐다.
정동영 전 의원도 복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