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금남로4가역에 스마트팜 개관…딸기·상추 재배
광주 지하철 금남로4가역에서 딸기, 상추 등 작물을 재배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농촌진흥청은 26일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개관식을 열었다.

스마트팜은 역사 지하 2층 300여평 공간에 조성된 실내 농장이다.

바른팜 주식회사가 딸기, 새싹인삼, 유럽 상추 등 무농약 작물을 연중 생산한다.

빛, 공기, 온도, 습도, 양분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제어해 날씨나 계절 변화와 무관하게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다.

수확한 작물은 요리 체험, 샐러드 등 가공식품 판매에 활용된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금남로 4가 역을 애니메이션, 케이팝, AI 관련 콘텐츠로 채운 명소로 삼고 있다"며 "시민 생활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