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에는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열교환기를 세척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열교환기 주변의 공기를 얼려 열교환기 표면에 수분을 모으고, 다시 물로 녹여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이다.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이 제품은 열교환기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대장균과 메틸로박테리움, 마이크로코커스균을 94% 제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에어컨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필터클린봇' 기능을 탑재했고, 에어컨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이 편리하게 내부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의 '업(UP)가전' 기능을 통해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LG 씽큐 앱으로 신제품의 스마트가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 날씨나 기온, 공기의 질 등 '실외 날씨정보 알림'을 에어컨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음날인 27일 공식 출시된다.
LG전자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