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세,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홈페이지서 예약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숙박시설 사전예약제 운영
경남 거창군은 'Y자'형 출렁다리로 명성을 얻는 항노화 힐링랜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휴양관은 4인실 6개, 8인실 2개, 10인실 2개로 구성된 1개 동이며, 숲속의 집은 4인실 6개, 8인실 2개로 총 8동으로 이루어진 단독 건물이다.

항노화 힐링랜드 내 숙박시설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healingland.foresttrip.go.kr)에 로그인해 온라인예약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선착순 방식으로 하루에 2개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3박 4일 이내로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기준으로 5주 이내의 날짜 중에 예약할 수 있도록 열린다.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우두산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60m 높이, 교각 없는 삼각형 다리다.

현수교 형식으로 길이가 45m, 40m, 24m다.

무장애 데크로드, 자생식물원이 조성돼 있고 숲 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숙박시설까지 갖춰 힐링체류형 명품 산림관광지로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정기 휴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사적 모임 6인까지 허용)에 따라 현재 4인실만 운영 중이지만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주말에는 거의 만실이고 이용률이 지속해서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