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 대형 공사장 위법사항 3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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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작년 9~10월 특정 감사…31건 행정·23명 신분 조치
광주시가 대형 공사장에 대한 특정 감사를 벌여 다수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 대형 공사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34건을 적발했다.
행정상 조치는 시정 5건·주의 17건·통보 9건 등 31건이며, 신분상 조치는 훈계 12명·주의 11명 등 23명이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일부 구간에서 1.4㎞ 도로를 굴착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원상 복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가 되지 않으면서 차량 파손 사고도 발생했다.
도시철도 2호선 통신 공사 과정에서 상주 감리원이 다른 사람에게 감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거나 감리가 아닌 일반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보행 환경 개선 사업, 누리길 조성 공사에서는 화장실, 계단, 데크 등의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소충전소의 시공 적합 확인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에서는 관리자의 품질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 대형 공사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34건을 적발했다.
행정상 조치는 시정 5건·주의 17건·통보 9건 등 31건이며, 신분상 조치는 훈계 12명·주의 11명 등 23명이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일부 구간에서 1.4㎞ 도로를 굴착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원상 복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가 되지 않으면서 차량 파손 사고도 발생했다.
도시철도 2호선 통신 공사 과정에서 상주 감리원이 다른 사람에게 감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거나 감리가 아닌 일반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보행 환경 개선 사업, 누리길 조성 공사에서는 화장실, 계단, 데크 등의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소충전소의 시공 적합 확인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에서는 관리자의 품질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