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선박 수중소음 줄이기' 지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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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방사소음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해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을 일컫는다.
해상 운송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고속화 등으로 수중방사소음이 증가하면서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선박 수중소음 규제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소음에 민감한 지역을 정하고 그 지역을 기항하는 선박에 대해 수중 방사소음 기준을 지키도록 하는 게 규제 방향이다.
한국선급의 수중방사소음 선급부호와 지침은 이런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제표준 선박의 수중 소음을 정상운항 상태와 정숙운항 상태 두 가지 조건으로 나눠 기준을 제시한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현재 여러 국가와 항만에서 수중방사소음 관련 규정을 도입했고, 밴쿠버 항만 등 일부 항만에서는 기준을 충족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 이용요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항만을 기항할 때 KR의 수중방사소음 선급부호를 취득했다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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