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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업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네이처 포지티브 경영’으로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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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준 기반의 5단계 추진 모델 제시 – ESG 경영 이슈, 기후에 이어 생물다양성으로 확장, 생물다양성 공시기준 발표 예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25일 『건설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네이처 포지티브 경영』 보고서를 통해, 최근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건설기업의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경영’ 추진 5단계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 동 모델은 글로벌 표준 및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주요 건설기업들의 사례를 참조해 개발되었으며, 단계별 세부 활동 내용과 절차, 추진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은 생물종·유전자·생태계 다양성 포괄 개념,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란 훼손된 자연자본, 즉 생물다양성과 자연자원을 보전·복원해 순손실을 멈추고, 순증가로 전환하는 개념

    □ 보고서는 자연자본 손실이 점차 기업의 재무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정책·공시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 선행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상장기업 시장가치의 약 50%가 자연자본 손실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최근 주요 선진국들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이행, IFRS, TNFD, SBTN 등 글로벌 공시기준이 제시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공시와 대응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였다.

    - 2022년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의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수 선진국이 최근 2~3년 사이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

    - 최근 1~2년 사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 권고안, 과학기반 목표 네트워크(SBTN)의 자연 목표 설정 매뉴얼,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생물다양성 공시 가이드라인 발표

    - 기업 공시 표준을 제시하는 IFRS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도 ‘23년 기후 공시 기준 발표 후 현재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기준 개발 중, 향후 상장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공시요구 증가

    □ 보고서는 이러한 정책 및 공시 흐름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도 생물다양성 손실을 최소화하고 순증가를 유도하는 네이처 포지티브 경영체계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5단계 추진 모델(① 중장기 목표 및 로드맵 수립, ② 목표 달성 위한 조직체계 구축, ③ 목표 달성 위한 활동계획 수립·이행, ④ 목표 달성 성과의 측정 및 피드백, ⑤ 목표·대응체계·성과의 외부 공개)을 제안했다.

    - 구체적으로는 ① 생물다양성 순손실 제로(Net Loss Zero) 또는 순증가(Net Positive)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② 최고 의사결정기구 산하 조직 및 현장 단위 전담 인력을 포함한 추진체계를 구축하며, ③ TNFD의 LEAP 접근법에 기반해 접점 식별, 영향 및 리스크 분석, 대응 조치를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아울러 ④ 담수·토지·해양 등 생물다양성 영향에 대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KPI)를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피드백 및 조직 내 평가와 연계하며, ⑤ TNFD 기반 생물다양성보고서 등 공시체계를 통해 외부에 투명하게 성과를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은 생산과정 자체에 불가피한 자연훼손 특성이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이 향후 기업 리스크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경영 이슈가 될 것이다”며 “국내 건설기업이 선제적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과 함께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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