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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연말정산 공제확대…2030 취업자 100만원 특별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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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절차 개선·자녀 세액공제 2배 이상 확대 등 약속
    이재명 "연말정산 공제확대…2030 취업자 100만원 특별공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연말정산을 국가가 대신하고 더 많이 되돌려 드리겠다"며 연말정산 절차의 간소화와 공제액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말정산이 복잡해 (신청을) 놓치고, 몰라서 못 받으신 적 많지요.

    이제는 국가가 연말 정산을 대신해 드리겠다.

    직장인들의 지갑을 조금이라도 두텁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날 소득세 인적공제 확대 등 연말정산 공약을 발표한 데 따른 '맞불'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연말정산 시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토대로 먼저 계산하고, 추가 조정이 필요한 사람만 서류를 제출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급여분부터 근로소득공제 금액을 상향하고, 현행 1인당 15만 원인 자녀 세액공제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주택 근로자의 전세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한도 300만 원), 장기주택 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한도도 대폭 확대해 전·월세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대 청년 취업자를 위한 연 100만원의 특별소득공제 도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사용분 공제혜택 확대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별도의 '이재명의 페이지' 계정에서 가이 스탠딩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SOAS) 교수의 최근 한국언론 기고문을 언급하며 "제 기본소득, 토지이익배당제, 탄소배당제 공약에 대해서도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당한 평가를 해주셨다"고 홍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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