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92가구 유치…올해 수용자 중심 지원시책 추진
"하동서 인생 2막 설계하세요"…군,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단계별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펼치는 알프스 하동에서 인생 2막 설계하세요"
경남 하동군이 20일 전국의 귀농·귀촌 희망 가구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하동군에는 892가구가 귀농 귀촌했으며 그중 40∼6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20∼30대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연령층별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지원사업을 비롯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동네 작가 사업',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건축설계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귀농·귀촌 홍보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콘텐츠 제작비를 확보해 분기별 1∼2편 귀농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블로그·SNS에 게시하고, 박람회 및 귀농교육 등에 활용해 도시민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거지원인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그리고 예비귀농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각종 귀농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귀농 지원을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후계농업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