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면 강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추진해온 수소충전소가 오는 2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이달 2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비 등 30억원이 투입된 대관령 수소 충전소에서는 하루 승용차 50∼60대가 충전할 수 있다.
영서와 영동지역 중간인 대관령에 수소충전소가 가동됨에 따라 장거리 여행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춘천, 원주, 삼척, 횡성, 동해, 강릉 등에 수소 충전소를 잇달아 증설해 총 14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영서와 영동지역의 중간 지점에 수소충전소가 생김에 따라 여행객들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균형 있는 충전소 구축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