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장중 9만원선 깨져…그룹주 동반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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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19일 장중 9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상장 계열사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74% 떨어진 9만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닷새 연속 하락했다.
카카오 주가는 장 초반 8만7천300원까지 떨어졌다가 장중 낙폭을 줄였다.
카카오페이(-4.48%), 카카오뱅크(-3.46%), 카카오게임즈(-1.3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은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더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 매도 논란이 겹치면서 하락해왔다.
여기에 전날 경찰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천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이날도 떨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센터는 카카오의 지주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가 2014년 카카오와 다음 합병 때 얻은 양도 차익을 애초 보유 중인 주식의 주가가 올라 발생한 평가 이익인 것처럼 회계를 조작해 케이큐브홀딩스가 3천639억원, 김 의장이 5천224억원의 양도세를 탈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합병은 다음과 카카오의 여러 주주의 합의로 진행된 건으로 특정 주체의 인위적 개입이 어렵다"면서 "같은 이유로 2018년 10월 고발된 건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이 2019년 3월 22일자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상장 계열사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74% 떨어진 9만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닷새 연속 하락했다.
카카오 주가는 장 초반 8만7천300원까지 떨어졌다가 장중 낙폭을 줄였다.
카카오페이(-4.48%), 카카오뱅크(-3.46%), 카카오게임즈(-1.3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은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더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 매도 논란이 겹치면서 하락해왔다.
여기에 전날 경찰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천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이날도 떨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센터는 카카오의 지주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가 2014년 카카오와 다음 합병 때 얻은 양도 차익을 애초 보유 중인 주식의 주가가 올라 발생한 평가 이익인 것처럼 회계를 조작해 케이큐브홀딩스가 3천639억원, 김 의장이 5천224억원의 양도세를 탈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합병은 다음과 카카오의 여러 주주의 합의로 진행된 건으로 특정 주체의 인위적 개입이 어렵다"면서 "같은 이유로 2018년 10월 고발된 건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이 2019년 3월 22일자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