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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제자가 돕는다…박주영 "홍명보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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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10년 전 '병역기피 논란' 박주영 품고 올림픽 동메달 신화
    이번엔 제자가 돕는다…박주영 "홍명보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
    "10년 전 투 샷(기자회견 장면)하고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하하."(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19일 프로축구 울산 현대 전지훈련지인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박주영(37)의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동석한 홍명보 울산 감독은 이렇게 운을 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둔 6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당시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과 그의 애제자 박주영이 취재진 앞에 앉았다.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킨 박주영이 직접 그 경위를 설명하고, 반드시 현역으로 입대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였다.

    홍 감독은 회견 내내 박주영의 옆을 지켰다.

    동석한 이유에 대해 "(박)주영이가 군대 안 간다고 하면 제가 대신 간다고 말씀드리러 나왔다"고 말했다.

    결과는 모두가 알듯이 '해피엔딩'이었다.

    홍 감독과 박주영은 '동메달 신화'를 합작했다.

    홍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은 두 번째 영예를 안았고, 당시 유럽에서 뛰던 박주영은 병역 혜택을 받고 '병역 리스크'를 해소했다.

    이번엔 제자가 돕는다…박주영 "홍명보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도 함께한 홍 감독과 박주영은 8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박주영이 스승을 도울 차례다.

    홍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산 사령탑에 올랐다.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했으나, 전북 현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우승컵은 또 전북의 차지였다.

    절치부심한 홍 감독은 최전방에서 중량감을 더해주면서 선수단에 '원팀' 정신을 불어넣어 줄 베테랑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랜 친정팀인 FC서울과 결별했으나 현역 생활을 연장하고 싶언던 박주영은 홍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번엔 제자가 돕는다…박주영 "홍명보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
    지난 시즌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박주영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다.

    홍 감독은 "부담 갖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컨디션을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팀에 다른 좋은 선수도 많이 있기 때문에 (주영이가) 출전하게 되면 득점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나를 품어준 울산과 감독님을 위해, 선수들과 융화돼서 원팀이 되겠다"면서 "감독님께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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