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40년된 새마을전통시장 노점상 거리가게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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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보행환경 개선과 거리가게 생존권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새마을전통시장 거리가게 조성에 나섰다"면서 "지난 2년간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노점 상인들과 충돌 없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2020년 3월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노점 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노점상과 개별 면담 등을 통해 거리가게 조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다.
지난해 11월 기존 31개 노점상 중 철거에 동의한 22개 노점상을 철거하고, 이들 중 자진 폐업한 곳 등 6개 노점상을 제외한 16개 노점상을 거리가게로 새롭게 조성했다.
송파구는 철거에 동의하지 않은 9개 노점상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설득해 상반기 중 거리가게 신청을 다시 받을 예정이다.
송파구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노점상의 합법적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